안녕 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 앞 참숫가마 찜질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저는 이 집에 10년째 살면서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두번째 아이를 낳고 어느 시기까지는 평안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2년전쯤
집앞으로 찜질방이 생기면서 찜질방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골치를 앓게
되었습니다.몇번이고 찜질방을 찾아가 항의도 해봤지만 지금도 집앞마당은 빨래조차 널어 놓을수 없을 정도의 연기로 빨래는 물론이고 밖에서 놀기 좋아할 나이의 아이들이 기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껏해야 마당의 연기로 이런곳에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제 손이 부끄럽지만, 더 더욱 심한것은 그 연기가 집안 곳곳으로 스며들어와 집안에서 조차 아이들과의 생활이 힘들정도 입니다. 집안 이불과 옷에는 불냄새가 나는것은 물론이고 공기청정기로도 연기를 막을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연기로 인해 심한 기침으로 인해 5월에 태어나야할 셋째아기는 7개월만에
(저체중1.740kg미숙아)조산을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아기를 낳고도 아이에게 젖한번 먹여보지도 못한채 아이는 계속 병원에 입원중이고 찜질방에
다시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내쫓으려는 수작까지
부리고 있습니다.연기 피해를 너무도 많이 보기에 환경오염 단체에 여러번 신고도 해보았지만 제게 돌아 오는대답은 분쟁조정신청하라는 말뿐이더군요.제발 저희 아이들이 숨이라도 잘 쉴수 있는 곳에서 자랄수 있도록 힘이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