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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과 ‘문화’의 개념 해석 간극이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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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문화소통 4.0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1267
등록일 : 2011.10.28 12:56
<젊은 소통> 코너가 배정된 화, 목요일이 [LIve 이슈] 코너가 방송되는 월, 수, 금요일보다 일반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타이틀을 보고 기대한 콘텐츠와 너무 다른 방향으로 구성돼 문화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제작진의 기획의도가 방송 매 회마다 제대로 안내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문화소통’이란 타이틀을 보고 그동안 언론매체에서 문화를 해석해온 익숙한 방식, 즉 공연, 전시, 영화 등 장르별 접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목요일 방송은 일반 시청자의 문화에 대한 관념으로 보았을 때 1시간 넘게 문화, 혹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업무와 관계없는 이야기만 하다가 <생활 愛 스포츠> 코너에 이르러야 겨우 본론에 들어간 인상을 줍니다.

<젊은 소통>이란 코너 명칭과 게스트로 출연 중인 대학생 정책기자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진행방식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소통은 당연히 청년층이 주축이 되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란 편견이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상용화된 10여 년 전에 20, 30대였던 사람들이 지금 40, 50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디지털 세상에서의 소통은 중, 장년층에게도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현실이기에 <젊은 소통>에서 소개되는 네티즌의 댓글도 젊은 세대의 시각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디지털 세상 속의 댓글을 민심을 빠르고 편리하게 파악하는 수단 정도로 인식해야지, 기본적으로 세대를 가르는 수단으로 인식해선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