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추석 오후에
KTV 채널을 다시 돌렸다.

'나눔'프로그램을 보면서
늘 훈훈한 기분을 느낀다.

어느 캄보디아 처녀가
우리나라로 시집왔다가
이번 추석 연휴 때
5년만에 친정 부모님이 우리나라에 와서
지낸 내용 등을 봤다.

American Dream을 꿈꾸고
미국 동포들이 우리 나라를 떠나서
어렵게 미국 생활을 적응하던 생각이 났다.

또
우리 나라가 어려울 때
재일동포들이 힘을 모아서
우리나라의 재건을 위해 힘썼다는
말도 생각났다.

그런 부분과는 다소 다르지만
문화가 다른 우리나라에 와서
동남아시아 여성들이 적응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교훈이 적지 않았다.

지구촌은 하나인데....

자주 프로그램의 끝타이틀 앞에
나오시는 이승유, 김영재님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훈훈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ktv에서라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저의 추석 오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제작진들에게
고마운 저의 마음을 띄우면서.....

뱀 다리 두개...
1. 연휴 때에는 방송된 프로그램이
바로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네요.
2. 인터뷰 자막 처리할 때
'배경'에다가 내용을 넣으면
깔끔할텐데....
체크 옷을 입은 분의 인터뷰 내용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