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진 지금 혁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종 보도 매체를 통해 혁신을 이룩하려는 개인 및 단체들이 각종 규제와 관련 법규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적절한 규제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는 새롭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이루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운 경제가 좀더 나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식탁으로 올라온 식용곤충' 프로그램을 보면서 곤충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곤충이라면,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정도로만 인식을 했었습니다. 곤충들이 식용으로 이용될 가치가 크다는 걸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다른 가축을 키우는 데에 비해 효율이 월등히 높고, 환경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식용 곤충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식문화가 도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혁신과 관련된, 더 많은 보도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