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기획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신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100일'과 '여전한 안전불감증'을 대비시킨 도입부의 영상구성이, 시청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첫 회만 놓고 보았을 때, [계몽홍보]가 주목적인지 아니면 [시사분석]이 주목적인지 다소 애매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안전불감 코리아}나 {KTV 100년의 행복, 희망대한민국}의 코너들과의 차별성 또한 불분명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슈 본(本)}만의 차별화되면서도 정체성이 분명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