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라는 사회적 이슈에 적절히 대처한 기획의 시의적절함과 연출의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성수대교 참사 20주년]의 과거회상 부분을 조금 줄이고, 대신 타이틀인 <안전불감증, 더 이상은 안된다>에 부합하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의식개선'에 비중을 뒀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즉, <위험요소 지적에 대한 무시가 용기로 여겨지는 비뚤어진 의식팽배> 및 <근거없는 요행적 낙관주의> 등 {시민정신 결여}가 사고의 더 큰 원인이라고 보았을 때, [마인드 개조] 더 나아가 [기본질서 의식 함양] 에 포커스를 맞추었더라면 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