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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은데 제목과 영 안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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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글로벌 코리아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049
등록일 : 2012.03.23 21:59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인 ‘예술꽃 씨앗학교’ 로 선정된 2개 초등학교를 취재함으로써 정책이 산골 및 농촌 어린이들의 삶과 학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음악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의 즐거움이 우러나는 해맑은 표정을 생생하게 포착했고, 또 전반적으로 인터뷰가 효과적으로 진행되어 수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및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까지 모두가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 성우의 내레이션이 다정하고 따뜻해 내용과 잘 어우러짐으로써 전달도 효과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예술꽃 씨앗학교’ 취재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양악과 국악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라는 차별화는 되었으나, 음악 이외의 예술 교육을 시행하는 학교 현장도 볼 수 있었다면 ‘예술꽃 씨앗학교’의 가치와 의의를 더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후반부 국악 교육 학교 부분이 다소 밀도가 떨어져 제3의 학교의 필요성이 더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로벌 코리아>라는 제목이 내용과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타이틀에도 <글로벌 코리아>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지구본과 세계 각국 국기 및 태극기가 등장하는데, 내용은 국내 정책 수혜 현장을 취재하는 것이어서 제목과 내용이 부합되지 않은 채 따로 가는 이 부조화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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