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겨레가 북한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좌충우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구성하고 있는데 수행평가라는 조건과 라이벌이라는 경쟁상대를 통해 겨레의 노력에 이유를 달아주어 이해를 높였다.
-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을 찾지 못하고 대신 북한학과 오빠가 써주는데 오빠는 자신이 하던 일과 혼동해서 결국 수행평가보고서를 혼란스런 내용을 만들어버리는데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결론에서 약간 비틀어 의외의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 단순한 구성이지만 상황의 흐름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구성, 흐름대로 따라가면서 이해하기도 쉬웠다.
- 북한관련 정보를 후반에 몰아서 소개하는 구성은 다소 의외의 느낌이다. 교과서적으로 내용을 한꺼번에 알려주는 설명이 후반에 구성, 앞에서 보여준 내용도 문화, 교양영화로 바꾸어 버리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