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이트 그린 파동으로 내수면 양식업계가 된 서리를 맞은 지 1년.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수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수면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소비자가 내수면 수산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수산물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양식시스템과 질병치료제를 개발해 내수면 양식업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는 위기에 처한 내수면 어업을 복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총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래식 양식장을 현대화 하기 위한 수산발전기금의 융자를 올해 35억에서, 내년 60억, 2008년에는 100억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수면 어업계에도 자율관리어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적 우수 공동체에는 육성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유통협약제를 도입하고, 대도시에는 민물고기 전문 판매장을 설치해 소비시장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위해물질 파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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