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핵심 관계자들은 대표자급 대화를 통해 대화기간 중 기지이전 터에 대한 행정대집행 및 사전준비 중단 등 3개항에 합의했습니다.
국방부와 주민대표들은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2시간40분간 대화를 갖고 ▲평택기지 이전 문제는 대화로 해결한다 ▲국방부는 대화기간 중 행정 대집행과 이와 관련한 일체 사전작업을 중단한다 ▲대화는 5월1일 오후5시 평택시청에서 재개한다 등 3개항에 전격 합의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예고한 평택기지 이전 터에 대한 행정대집행 실시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