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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제에 대한 중간점검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범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범학교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1,500명을 대상으로 교원평가제의 효과와 기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긍적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번 교원평가제의 시범 실시로 교원평가제에 대한 오해가 상당부분 불식됐습니다.

또 학교 구성원들 상호간에 이해가 증진되고 교원평가에 거는 기대도 전반적으로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시범실시 해 본 학교에서는 교원평가제 시행에 대해서 기대를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교원평가로 해서 교원들도 스스로 67%가 수업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도 수업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원평가로 인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이해하게 됐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대체로 긍적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학업성취도와 관련해서는 특히 학생들의 경우 교원평가제와는 크게 상관관계가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교원평가제 1차 시범학교인 48개 초중고등학교는 교육부의 매뉴얼을 기준으로 각 학교의 실정에 맞게 지표를 개발해서 교원평가를 실시했습니다.

동료 교원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녹화한 비디오를 분석한다든지, 수업을 직접 참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서는 설문을 통해 조사됐습니다.

수업만족도에 대해 초등학교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급이 높아질수록 수업만족도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해 수업보다는 인격적인 대우에 더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경우도 고등학생들의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동료교사에 대한 평가는 탁월하다와 우수하다가 전체의 85%로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는 차이를 보여서 교육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 인식 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아시다시피 1차였습니다.

시행초기인 만큼 교육부는 이번 중간 결과에 대한 무리한 해석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3월7일 전국 67개 시범학교 교장과 담당자, 시도교육청 관계관이 워크숍을 갖습니다.

여기서 이번 1차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2차 시범운영에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차 시범운영은 올해 8월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평가와 분석이 나오고 공청회를 가진 다음에 교원평가 모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현재 교장과 교감이 교사평가에 참여하는 방안과 참여하지 않는 방안으로 두 모델로 나뉘어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반화 할 수 있는 모델이 확정되고 나면 추후 교원평가제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 본격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