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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연결 효과와 향후과제
남북 열차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남으로써 이제는 정기운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기운행을 위해 풀어야할 숙제와 실현됐을 때의 효과를 강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철도가 개통되면 남북 간 물류비용은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까지 배를 통해 물자를 수송하면 7일에서 10일이 소요되며 비용은 6M 크기의 컨테이너 1대당 720달러가 소유 되는 반면철도를 이용할 경우 하루에서 이틀이면 수송이 가능하고 비용도 컨테이너 1대당 132달러로 588달러가 절약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관광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남북경제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올려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남북 열차 개통을 3단계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1단계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출 퇴근과 물자 수송입니다.

2단계는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 출 퇴근과 개성 관광객 운송을 철도를 이용 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 3단계는 서울 평양 간 정기 열차 운행입니다.

1, 2단계는 북한이 의지만 있다면 곧바로 진 행 할 수 있습니다.

서울 평양 간 정기열차 운행을 위해서는 비용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평양 개성 간 총 187km 인 평부 선을 현대화 하는 데는 총 9900억 원에 예산이 필요 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항구적인 군사보장과 함께 북핵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합니다.

항구적인 군사보장 문제를 위한 논의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시범운행은 개통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데 북측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단계적으로 하자고 남북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9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철도 개통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핵문제도 변수입니다.

현재 BDA 방코델타아시아 북한 자금 송금문제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2.13합의 이행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BDA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남북 열차의 정기운행 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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