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이란 협상 아직 불만족"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느 한 나라가 통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역이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가 통제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은 이를 지켜볼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누구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엄청난 양의 석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즉시 사용할 것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2. 이란, 인터넷 일부 복구
장기간 인터넷이 차단됐던 이란에서 인터넷 연결이 복구됐습니다.
이란 시민들은 이 소식에 안도감을 드러내면서도, 사회가 후퇴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한 시민은 오랜만에 다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했지만 겨우 적응해왔던 플랫폼 작업이 흔들리게 돼 묘하고 혼란스러운 기분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한 시민은 인터넷 주문이 사실상 끊기면서 홈페이지와 광고, SNS 투자 비용이 모두 손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미나 에그발 / 이란 시민
"어젯밤 인터넷이 다시 연결되긴 했지만, 기분이 묘합니다. 겨우 적응하던 플랫폼과 작업들이 다시 흔들리게 됐어요. 혼란스러운 기분입니다."
녹취> 아미라르살란 호샹 / 이란 시민
"아마 10% 정도는 이 상황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사회가 10년은 후퇴한 것처럼 느껴져요."
한편, 이란 정부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이후 인터넷을 대규모로 차단한 바 있는데요.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되며 다시 강력한 제한 조치가 이어져 왔습니다.
3. 엔비디아 "대만, AI 혁명 중심지"
엔비디아가 대만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AI 산업 중심지로서의 대만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칩이 생산되고 패키징이 이뤄진다며, AI 혁명의 중심지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엔비디아는 대만에 매년 1,000억 달러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1500억 달러까지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대만은 AI 혁명의 중심지입니다. 여기서 칩이 생산되고 패키징이 이뤄집니다. AI 슈퍼컴퓨터도 이곳에서 탄생했죠. 대만에서 함께 잃는 파트너 수도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는 현재 매년 1,000억 달러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는 1500억 달러까지 갈 예정입니다. 이 투자가 현지 AI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를 비롯한 주요 제조 파트너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4. 폭염에 지친 관광객들
포르투갈이 이례적인 폭염에 휩싸인 가운데 관광객들도 더위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한낮부터 칵테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관광객들은 지금 시기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찜통 같은 더위라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분명히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이상 기온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에네 가르시아 / 관광객
"지구온난화는 실제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 같아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사라 고메스 / 관광객
"우리는 분명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이미 수년째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점점 더 뜨거운 여름이 반복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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