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8천만 달러 어치의 경공업원자재 가운데 일부를 철도를 이용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구간의 정식 개통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면서 경공업 원자재를 철도를 이용해 북송하는 방법도 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열리는 제3차 경공업과 지하자원개발 협력 실무회의나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1차 장관급회담에서 이 같은 방안을 북한에 제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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