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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수시방송

<헬로 인도차이나> 3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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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특별기획 (자체)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1320
등록일 : 2012.05.12 16:59
한국 인도차이나 협력센터 대표인 허춘중의 태국 탐방기로, 자유를 찾아 태국으로 건너온 소수민족들의 어려운 삶과 NGO단체의 지원내용을 살펴보고 그들에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소수민족들이 어려운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고 NGO단체들의 도움으로 이제 막 자립의지를 갖기 시작한 소수족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날 역시 도입부에 있어야 할 기획의도나 주제 등에 대한 설명은 전무(全無)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가는 인물 허춘중에 대한 소개만으로도 당일 전달될 내용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는데, 도입부에서 그를 소개하지 않은 채 방송이 진행돼 아카 청소년 개발 센터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가 무엇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어요.

또 2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내레이션의 완성도에 많은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반드시 설명해야 할 내용 대신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고 시청자에게 전달해야할 순서의 선후를 뒤바꿔 전달하기도 했으며, "~했다." 로 끝나는 평어체로 진행되다 갑자기 "~들어보신 적 있는지요?"라는 경어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약한 구성은 내레이션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허술한 내레이션은 그 어떤 구성으로도 보완할 수 없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