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핵심직무능력 향상 지원사업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회사 재정이나 인력 운영에서 여유가 없다보니, 근로자들에게 선뜻 고가의 훈련과정을 제공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에 노동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올 한해 모두 73개의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2만 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승아 기자>

이 곳은 올해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33개의 우수훈련기관 중 하나입니다.

오전 10시. 오늘은 '중소기업 현장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성 혁신실천' 과정에 대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회사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싶다는 김윤태씨.

이처럼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율은 대기업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데다 여유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우수훈련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경우, 해당 훈련기관에는 훈련비를 지원하고, 근로자 소속 기업에는 훈련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급합니다.

이는 훈련 참여 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는 점을 감안해 사전에 중소기업이 대체인력을 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근로자는 무료로 고가의 직무훈련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사업주는 근로자의 훈련비 전액과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2만 천 여 명이 핵심직무 능력향상 과정을 수료한 가운데, 훈련 수료생의 86.2% 가량이 훈련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료 후 두 달 뒤 현장 적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1%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161억원을 지원해 73개의 훈련과정을 이달 14일부터 10월까지 전국 2만 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용보험 체납 사실이 없는 우선지원 대상기업이면 개별 훈련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나는데, 제조업의 경우 500인 이하 사업장을 말하고, 건설업이나 통신업의 경우에는 300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가 해당됩니다.

올해 실시하는 훈련분야는 전략경영과 인사 조직 관리, 재무회계 등 모두 8개 분야로 지난해엔 없었던 생산기술과 기술 경영 ? 연구개발 2개영역이 추가됐습니다.

73개 훈련과정 중 근로자가 선택한 훈련과정을 수료하려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이 사업은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이 좋아 훈련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