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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토론>,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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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쟁/점/토/론 터놓고 말합시다
작성자 : 이지현(lee**)
조회 : 847
등록일 : 2012.02.11 00:45

지난 1월 19일 방송에서는 '폭력에 멍든 학교 어떻게 살릴 것인가?' 란 제목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나와 학교 폭력의 원인과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다 실제적인 대책을 이야기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기대했던 터라 오늘 방송이 반가웠네요. 또한 정부의 '학교 폭력 근절 종합 대책'이 발표된 시점에서 매우 적절한 편성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토론의 참가자들도 교사, 학교폭력 상담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이 좋았습니다. 다만 관리자 성격이 강한 교장선생님 외에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한 분이 보충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수담임제'에 대한 논의는 전체 구성 및 진행자의 의도와 달리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복수담임제'가 쟁점으로 부각됨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토론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찬성, 혹은 반대에 있어서 출연자들의 논리적인 근거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진행자의 질문과 상관없이 출연자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도 아쉬웠구요. 어떤 전문가는 '학교 폭력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고 말했는데 정작 자료를 준비하지는 않았더군요. 전문가 패널은 자료를 충실히 준비해 토론의 내실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지난 <쟁점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자 및 전문가의 인력풀이 어느정도 구성됐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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