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에서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열렸습니다.
어떤 논의가 진행됐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 오는 남북접촉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졌는지 전해주시죠.
A>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쯤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시작했습니다.
오전회의는 40분만에 정회가 됐고, 오후 3시부터 다시 회의가 시작됐지만 현재 회의가 계속 진행중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전 회의가 예상보다 짧게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접촉에서 우리측은다음 달과 내년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열자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활용한 상시상봉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근본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식량과 비료 등 인도적 지원을 이산가족상봉의 상응조치 차원에서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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