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강원도 평창 용평관광단지를 방문해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대강이 개발되면 전국 방방곡곡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관광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관광산업 선진화와 관련해 “4대강이 개발되면 전국 방방곡곡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용평관광단지에서 제3차 관광산업경쟁력강화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착상을 새롭게 해 관광명소를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성장되더라도 일자리가 못 따라간다는 데 고민이 있다”면서 “관광은 어느 산업보다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신성장동력으로 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투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내년 서울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10여 개 국제회의가 열리고 몇 만명이 찾아온다”면서 “회의들을 가능하면 지역에 골고루 나눠서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관광분야에서 첫 흑자를 낸 것과 관련해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가 아니라 환율이 높아서 외국에 적게 나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흑자가 나면 이를 계기로 계속 흑자로 만들 수 있는 모멘텀이 된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의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광분야도 선진화돼야 하며 한 단계 높은 관광으로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 등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부문 연가(年暇) 활성화, 공휴일 제도 개선, 학교 '재량휴업' 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 유도 방안 등 '관광선진화 전략'을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스키점프대 전망대에 올라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시설을 시찰하며 관계자들과 동계종목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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