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와이브로를 이용해 CNN, 아리랑 등 실시간 뉴스와 최신 뮤직비디오, 그리고 해운대 거리를 운행하고 있는 와이브로 체험버스 등과 다자간 영상통화를 직접 시연했습니다.
진 장관은 축사에서 와이브로 시연은 내년 상용서비스 제공에 앞서 그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IT839정책을 이끌어갈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4일 행사에는 미국 스프린트, 일본 NTT, 영국 BT 등 해외 통신사업자와 장비사업자의 CEO 등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와이브로 시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