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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부흥과 영조 - 이근호(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수)을 시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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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김병철(kbc**)
조회 : 1712
등록일 : 2014.11.30 16:07
조선의 부흥과 영조 - 이근호(명지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수)을 시청하고 조선의 부흥의 마지막 기회를 놓쳐 버린 안타까움 심정을 느꼈다.
조선은 18c 영.정조 시대에 중흥기를 바탕으로 하여 근세 문물을 일찍 수용하고 북국강병으로 갔으면 국권 강탈이라는 민족의 치욕을 맛보지 않아서도 되었는데... 영조의 부흥책 즉 탕평과 왕권강화를 통한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 내내 조선의 부흥이 여기에서 그치고 19c 세도정치를 거치면서 몰락해 가는 조선 후기의 안타까움을 느꼈다.
조선의 마지막 불꽃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문제라고 한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그렇다. 작고 하찮은 선택들이 집약된 것이 한 인간의 삶, 즉 족적이듯이 역사도 그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것이 일국의 흥망성쇄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도 수많은 반복과 좌절을 경험하고서야 깨달음을 통해 현대 사회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점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주는 이의 눈물을 먹고 자라는 여린 치자나무와도 같다. 영상을 보면서 저렇게 치열하게 열정적인 군주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면서 시청자 소감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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