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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7<아버지,그 존재의 귀환을 위하여>를 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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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인문학 열전
작성자 : 구지원(tmx**)
조회 : 1295
등록일 : 2015.01.07 23:44
이 영상물을 시청하기전.
나는 아버지의 희생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나의 아버지 또한 겉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분이고 말수도 없는 분이여서 나는 아버지가 힘들게 우리를 먹여살리는것이라고 솔직하게 생각한적은 없었다.가끔 들려오는 내 아버지의 잔소리에 나는 귀를 막고 그의 진실된 표정을 보고도 모른척했다.
이 영상물을 시청한 후.
이 영상물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소설을 쓴 소설가 박범신 작가와 프로그램 진행자가 함께 아버지에 대하여 대화를 하는것이다. 특히 대화를 할때 제일 기억에 남았던 대화는 '아버지의 주체는 아버지가 아니다.'였다.처음에 생각을 많이 했다.아버지의 주체가 아버지가 아니라니?하고 말이다.아버지는 항상 우리에게 모든것을 희생해가며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주체이지만 정작 본인은 취미하나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주체가 아니였다.게다가 아버지는 그렇게 많은것도 바라는것도 아니였다.그저 아버지들은 가족과의 원활한 경계없는 소통뿐이라고 이 박범신 작가는 말했다.이 말도 맞는 말이였다.아버지는 희생을 하시는 대신에 우리에게 자신의 희생과 노고를 인정받고싶어 하시지만 정작 우리는 너무도 그의 희생과 노고를 너무쉽게 무시하고 당연시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박범신 작가는 말했다.'너무 그렇게 희생하면서 살지마.90%만 투자해'라고 했고 고생과 희생 하시는 아버지들은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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