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날짜가 오는 11월 7일로 확정됐습니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22일부터 진행됩니다.
올해 수능 실시 계획을, 정명화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둘째주인 7일, 목요일에 치러집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원서를 내고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만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준별 수능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에서 쉬운 A형이나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려운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만 지정할 수 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최대 2과목, 직업탐구에서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국어영역의 경우 듣기 평가는 없어졌고 영어 듣기평가는 22문항으로 5문항 늘었습니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응시수수료는 면제되고, 성적통지표는 시험 후 20일이 지난 11월 27일에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올해 수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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