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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길 위에서 예술을 묻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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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작가 김주영 길 위에서 예술을 묻다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327
등록일 : 2014.08.29 18:24
충북 청주에서 활약하는 무대미술가의 작업실을 김주영 작가가 찾아가 나누는 대담, 청주의 연극학 교수와 연기자가 말하는 주인공의 가치 등으로 내용이 전개되었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게 제시되고 적막한 작업장 위주로 화면이 펼쳐져 창작의 열기가 뜨거운 현장이 화면 가득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을 지나치게 미화할 필요는 없겠으나 기대되는 정보나 분위기가 결여된 채 썰렁해 주인공의 비중, 가치 등에 대한 내레이션의 수사(修辭)가 시청자에게 실감나게 다가오지 않았네요.

주인공의 작품을 좀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동영상, 현재 공연되는 작품 등을 다양하게 제시함으로써 특히 주인공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시청자와 관객이 함께 감상, 평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겠습니다.

그리고 금회 내용이 끝나자마자 금방 연이어서 다음주 예고가 등장했는데, 금회와 예고의 내레이션 간에 시간차가 거의 없어 예고임이 인지되지 않았습니다. 금회 내용이 다 끝났음을 시청자에게 인지시킨 후 예고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