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을 초대해 4명의 진행자, 도움말을 더해주는 역할의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화기애애하고 재미있게 금융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정책, 미래비전을 알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출연진의 역할이 원활하게 잘 조율되었으나 유독 이궁 진행자의 역할이 너무 없어 존재감이 약한 점이 민망했어요.
오프닝에서 박정숙 진행자가 인사하는 1shot인데 옆에 서 있는 이궁 진행자의 얼굴이 잘린 채 등장하는 식의 카메라 워킹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32초, 1분32초 참조)
아이콘(웃는 얼굴 등), 일부 자막(짝짝짝)이 혹시 프로그램을 유치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재고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장관급 인사를 초대해 정치인이 아닌 관료로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는 질문도 함으로써 성실하게, 지혜롭게 살아온 인생담도 듣게 되면 유익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