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성장 확산 예산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해야 할 거라며 '소수의 성장'이 아닌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국회 본회의장)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위해 시정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연설 중 '성장'이란 단어를 36번 말하며 내년도 예산의 핵심이 '성장'에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선도국가로 만들어 갈 미래선점 예산이자 국가 성장을 국민의 성장으로 이어낼 성장확산 예산입니다."
우리 경제가 V자형 회복세를 보이지만 K자형 성장, 즉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성장 공식을 적용해야 할 거란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3대 민생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될 미래대응기금 역시 우리 사회 깊은 격차를 완화할 장치라며,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과 인재 등 4개 영역에 집중 투자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들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고, 조세 지출보다 재정 지출을 우선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을 우대하겠단 예산안 편성의 세 가지 원칙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설명을 마친 이 대통령은 실행과 속도가 관건이라며, 법정 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40분 가까이 이어진 이 대통령의 연설 중엔 30차례 여당 의원 측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정윤 / 영상편집: 이승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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