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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코로나19 조심하세요"···하루빨리 일상 회복되길

회차 : 1471회 방송일 : 2021.01.13 재생시간 : 04:32

이주영 앵커>
코로나19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걱정과 어려움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은 새해와 방학에도 고국 방문이 쉽지 않은데요.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의 새해 바램은 하나같이 가족 건강과 코로나 종식인데요.
루링리 다문화기자가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대학원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하는 룩셈부르크 유학생 산드라 씨는 아쉬움 속에 기대 또한 큽니다.
얼마 전 졸업 작품전 때 부모님이 오시지 못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엄마, 아빠와 함께 한국 여행을 하자며 편지를 띄웁니다.

인터뷰> 산드라 / 룩셈부르크 유학생
“어렸을 때부터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대학원 다닐 때 한국 친구도 사귀어서 그 친구 때문에 나중에 한국에 오고 한국생활 문화도 직접 경험하고 싶었어요.”

녹취> 산드라 / 룩셈부르크 유학생
“엄마 아빠,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에 두 분이 못 오셔서 많이 아쉬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2021년에 코로나가 없어지면 한국에 오셔서 같이 여행 다니면 좋겠어요.”

지난해 베트남에서 공부하러 온 대학원생 부 티 튀항 씨.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여행도 못 하고 학교와 기숙사에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보니 가족이 더욱 그립습니다.

녹취> 부 티 튀항 / 베트남 유학생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이번 학기 공부도 잘 마쳤습니다. 새해에는 베트남의 부모님과 친척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두 동생들, 건강하게 지내고 항상 총명하게 살아가기를 부탁한다. 베트남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특별히, 건강하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코로나 걱정에다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향 음식으로 향수를 달래고 가족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 띄웁니다.

녹취> 기싸다 / 태국 외국인 근로자
“한국에 온 지 1년이 되었는데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어떠세요? 요새 코로나19가 심한데 건강관리 잘하세요. 일 잘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버지, 어머니만 신경 쓰시면 돼요. 동생들도 걱정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고 나는 몇 년 있으면 돌아갈 거야.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다시 한번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라요. 안녕히 계세요.”

녹취> 윈타익 / 미얀마 외국인 근로자
“저는 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직장 일도 잘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돌아가면 부모님께서 여행하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모시고 다니겠습니다. 두 분 건강과 조심하고 잘 지내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된 결혼이민자 조한팅 씨.
1년에 여러 차례 중국 고향집에 다녔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고향 방문을 못 한 것이 처음이라 더욱더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녹취> 조한팅 / 중국 결혼 이민자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1년, 1년 넘게 못 만나네요. 중국 국내 상황이 어떤가요? 많아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잊지 말고 꼭 착용하세요. 제가 수업하는 것도 모두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니까 안전해요. 그럼 격리 기간 없이 갈 수 있게 되면 바로 뵈러 갈게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e bye!”

(영상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하루빨리 코로나 19로부터 벗어나 감염병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생활하고 언제든 고향에 오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루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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