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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날아라 종이비행기, 가을 하늘에 꿈 펼쳐요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2시 40분

날아라 종이비행기, 가을 하늘에 꿈 펼쳐요

회차 : 1895회 방송일 : 2022.09.29 재생시간 : 03:23

김민혜 앵커>
어릴 적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려보신 경험 있으실 텐데요.
종이비행기가 아이들 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세계 대회가 열릴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얼마전 서울 한강에서 종이비행기 축제가 열렸는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연 현장, 김제건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
(여의도 한강공원 / 서울시 영등포구)

현장음>
“떴다, 떴다, 비행기~”

가을 하늘에 수많은 종이비행기가 날아오릅니다.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전국에서 달려온 선수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고 잘 접었는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립니다.

인터뷰> 이동성 / 경남 창원시
“(종이비행기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비행기 대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서 그냥 바로 올라왔어요.”

드디어 실력을 발휘할 시간.
유치부, 초등부, 중 고등 성인부로 나눠 비행기를 날립니다.

인터뷰> 오서준 / 천안 두정초 4학년
“(대회를)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잘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안효석 / 안산 성안초 6학년
“긴장되고 부담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한 30m는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현장음>
“정말 멀리 나가는 비행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더 멀리 날리는 기대 속에 비행기를 하늘로 띄웁니다.

인터뷰> 이은찬 / 서울 신도림초 5학년
“제가 한 달 동안 이 비행기를 개발했는데 2등을 해서 그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중고등부 멀리 날리기 대회 30m를 훨씬 넘어 60m까지 비행하는 기록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현장음>
“서원준! 서원준!”
“응원이 상당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누가 오래 날리는지 겨룹니다.
손팻말까지 동원한 가족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 학생이 1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인택 / 서울시 구로구
“(아이가) 학교 갔다 와서 접고 학원가기 전에 접고, 잠자기 전에도 접고...”

인터뷰> 이인택 / 서울시 구로구
“어디 외출하기 전에 잠깐 접고...이런 취미를 갖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현장음>
“하나, 둘, 셋!”

잔디 위의 정해진 타깃 중앙에 누가 가장 가깝게 착륙시키는지를 가리는 시합이 흥미진진합니다.

인터뷰> 오태경 / 서울시 관악구
“이렇게 나와서 종이비행기를 옛날 생각하면서 접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 선생이 100년 전 고국 방문을 했던 여의도에 오늘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더 높이 나는 꿈을 키웁니다.
흥겨운 치어리더의 공연에 다양한 게임, 체험은 대회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현장음>
“자, 여러분 사진 찍으세요. 기네스북 기록이 이겁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기네스북 기록보유자와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22 세계종이비행기대회 곡예비행 부문에서 우승한 이승훈 선수의 시범 비행은 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오전부터 정말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유치원생들부터 진행이 됐는데 유치부부터 기록이 너무 좋아요. 진짜 (축제를) 열 맛이 납니다. 진행자 입장에서 이렇게 즐거운 축제를 매년 하는 것이 너무 뿌듯합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한국 종이비행기 축제는 세대가 함께 즐기고 세계로 나가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현장음>
“날려주세요~”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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