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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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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물이 좋아

산, 바다 등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담는다.

봉화로 간 귀농 삼촌사 편을 보고 옛 친구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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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작성자 : 정희(hee**)
조회 : 1583
등록일 : 2015.09.25 22:46
안녕하세요. 저는 50대에 막 접어든 평범한 주부입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귀농아닌 귀농을 하게 되어 농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농이라는 키워드만 보고 방송을 시청하였는데, 보면서 오랜만에 저의 오래된 학창시절 친구들을 떠올렸네요

방소에 나오신 세 분이 18세부터 우정을 유지하고 있으시던데 저의 경우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연락이 끊긴 친구가 많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네요.

특히 요즘 농촌에 내려와 살게 되면서, 이런 저런 문제에 직면에 울고싶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그만큼 도시에 살다 농촌에서 새로 삶을

시작 한다 는게 힘든일이지요. 그럴때 저도 방송에 나오신 분들처럼 의지할 친구들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단순히 세명의 친구분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는것만으로 귀농 생활을 하는것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되었네요. 마을에 필요한 많은 활동들

을 솔선수범 해서 함으로써, 먼저 마을 분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 자신은 먼저 벽을 만들고 스스로를 마을사람들과 단절시킨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구요.

별 다른 생각없이 보게된 방송에서 많은것을 깨닫게 되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제작자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