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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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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물이 좋아

산, 바다 등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담는다.

때로는 좁게, 때로는 담백하게 우려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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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산이 좋아 물이 좋아
작성자 : 이상진(now**)
조회 : 1582
등록일 : 2015.12.31 17:37
산이 좋아 물이 좋아를 여러 편 시청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우리네 시골에서의 일들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담아
낼 수 있을까하는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향토적인 요소가 가미된 시골에서의 특산물과 주민들을
카메라에 담는 프로그램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 프로그램은 그 한계를 어떻게 뛰어
넘고자 시도했을까. 나는 그것이 지나치게 한 폭 그림에 다 담기 보다는 좁게, 그리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보다는
담백하게 우려낸 것에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꾸지뽕과 유자라는 특산물을 제목으로 정할 때도 그것을 사람과 공간이라는 요소와 적절히 매치시켜
유자향기라고 표현한다거나 마을 전체를 담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시골 자체만의 특색보다는 시골이라는 공간의
테두리만 훑어 버려서 대동소이한 시골 이야기에 그치고 만다는 한계에서 탈피하고자 두 부부를 주인공으로
그들의 생각과 시선,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과 배경들이 어우러진다는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도 식상하거나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억지스러운 설득보다는 시청자 각자가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 보면서 그 마을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현대 농어촌의 모습을 직시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하 메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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