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추억이 넘치는 방송 "옛길 시간을 걷다"
매번 즐겨보게 되는 프로그램이네요
이번편 천안은 유익하고 재밌고 추억이 돋는 좋은 프로였습니다
호두과자의 유래,주막촌의 옛 모습, 천안삼거리 흥타령 지루할틈이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특히 천안삼거리 흥타령은 모르고 지나친 우리들의 아름다운 소리를 알게되어서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국악방송에서는 지루하기만 했는데 유래랑 재연화면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길위에 역사를 잘 정리한 짧은 영상이 너무 무겁지도 어렵지도 않게 다가와 역사도 그리 지루한게 아니구나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현지인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도 신정일 선생님의 진행 솜씨도 백미인 프로그램입니다
방송 인문학의 좋은 표본이 아닐까싶네요
장수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