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노동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첫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사정위 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노력을 할 때 국가경제가 더 발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업과 노동계에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양대노총 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여성 등을 대변하는 노동자 대표를 노사정위에 참여시키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수보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혁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이 보고됐습니다.
청와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별도의 특위를 구성해 오는 12월쯤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