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에 관한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에서 유심 정보 25종 유출과 SKT 계정 정보 관리 부실이 확인됨에 따라, 다수 소비자 피해와 쟁점의 공통성이 인정돼 개시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하고, 소비자 기본법에 따라 공고가 종료된 날로부터 최대 90일 이내에 조정 결정을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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