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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심근염 방지 위해 이부프로펜 미리 복용한다?
mRNA 백신의 드문 부작용으로 심근염?심낭염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심장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일부에서는 이 부작용에 대비해서 염증에 도움이 되는 소염진통제 성분 중 하나인 이부프로펜을 접종 전 혹은 후에 복용하라고 권고하는데요.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영국과 우리나라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을 권합니다.
이 성분이 소염 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성분에 비해 항체 형성을 방해할 확률이 낮다고 보는 건데요.
그에 비해 이부프로펜은 소염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다만 미국 CDC의 경우에는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모두 복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때, 의사와 상의하고 복용하라고 권고합니다.
동시에 예방 접종 전에 이러한 성분을 미리 복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영양제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면 됩니다.
심근염? 심낭염의 증상은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실신 등이 있는데요.
이때,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되도록 빨리 병? 의원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 도움이 될까?
우리나라의 18세 이상 백신 1차 접종률, 8월 31일 0시를 기준으로 65%를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 인구가 증가하면서 내 몸에 항체가 생성 됐는지 궁금한 사람도 많아 지고 있는데요.
온라인을 통해 이렇게 항체검사를 하고 싶다는 문의도 이어 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내 몸의 항체를 검사해서 알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검사를 해도 그 결과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병원에서 혈액을 추출해 사용하는 항체검사시약은 코로나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즉, 백신으로 만들어낸 항체는 진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식약처가 공개한 항체 검사시약 주의사항에도 백신 접종 후에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항체검사는 유료에, 비급여 항목이어서 병원마다 가격도 다 다릅니다.
비싼건 10만원 대의 금액으로 검사를 진행하는데 백신의 기능에서 아주 중요한 중화항체 수치도 나오지 않습니다.
즉, 항체 검사를 해도 그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3. 아무도 채용되지 않은 채용형 인턴, 부당해고일까?
많은 기업에서 채용형 인턴 제도를 두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인턴으로 기간제 근무를 하는데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인턴 전형을 말합니다.
하지만 인턴 기간이 종료 됐을 때, 채용형 인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턴 동기 중 아무도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상황을 부당해고로 볼 수 있을까요?
채용형 인턴 이라고 해서 모든 인턴을 정규직 채용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경우엔 부당해고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당초 공지한 정규직 전환 절차가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거나 과거에는 대게 정규직 전환을 해왔기 때문에 갱신기대권, 그러니까 근로 계약이 갱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음 에도 불구하고 당해 인턴에 대해서만 전부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았다면 부당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해서 적법성을 따져볼 수 있는데요.
관련 도움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이나 콜센터 1350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반값 등록금' 확대 소득 기준 따라 차등 지급한다?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그동안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국가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왔는데요.
내년부터는 등록금 지원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등 청년세대 내 격차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각에서, 국가장학금 혜택이 확대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혜택을 줄 거면 모든 학생들에게 줘야한다는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 임혜진 사무관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임혜진 /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 사무관)

최대환 앵커>
정부가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 지원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분을 놓고 일각에서 등록금 지원을 소득 기준에 따라 계층을 나눠 지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학자금 지원 8구간을 초과하는 경우나, 소득 구간 한 단계 차이로 장학금 지원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국가장학금에 대해 많은 말씀을 주셨는데요.
혹시 국가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선되는 사항이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지원을 해 나갈지 향후 계획에 대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 임혜진 사무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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