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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방역패스, 접종 예외자 인증은 어떻게 하나
이달 1일부터 일상의 변화가 생겼죠.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 실내체육 시설이나 노래연습장 등에 들어갈 땐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즉, 방역패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이나 의학적 사유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불가능한 접종 예외자 그리고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는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데요.
예외에 해당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증명하면 될까요?
의학적 사유로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진단서·소견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예외 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요.
백신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 연기·금기 대상자 통보를 받은 사람도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접종 후 발열 같은 경미한 이상 반응을 겪은 사람은 접종 예외자가 아닙니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완치된 사람은 격리해제를 통보한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격리해제 확인서를 이용하면 됩니다.

2.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로봇이 있다?
온라인에 올라온 한 영상입니다.
이를 보고 한 누리꾼은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로봇이라며 백신을 거부하면 로봇이 공격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영상을 보니 이 로봇은 복도를 걸어오다 사람이 나오자 주사를 놓는데요.
알고 보니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원본 영상의 출처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데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자신 스스로를 특수효과 아티스트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 그가 올린 영상을 살펴보니 거대한 드론이 자동차를 하늘 위로 들어 올리는 등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상상력을 펼친 영상이 많았습니다.

3. 콧물 흘리는 아이, 코로나19 감염일까요?
잠깐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닐까 염려스러운데요.
만일 6세 이하 영유아가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한다면 코로나19 말고도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4~8월에 유행해서 흔히 여름감기라고 불립니다.
올해는 이보다 늦은 시기인 지난 9월 말부터 감염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주로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나타나고 기침이나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만 봐서는 코로나19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설사나 복통 등 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치료제나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인데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손 씻기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에 더욱 신경써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 가계대출 규제 강화···무주택·취약계층 내집 마련은?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달 26일, 정부에서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 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빌리고, 나누어 갚는다'는 대출 관행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는 건데요.
일각에서는 앞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어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관련해서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몇 가지 지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최대환 앵커>
우선,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실질적으로 대출이 필요한 무주택자나 금융 취약계층의 경우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 총량제로 인해 급작스레 전세대출이 막히면서 실수요자들의 우려가 컸었는데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방안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는 전세대출에 한해서는 총량제가 제외 되죠.
그렇다면, 내년에도 총량관리에서 전세대출은 지금처럼 제외되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이번 방안에는 제2금융권에 대한 규제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제2금융권 규제강화로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금융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적절한 보완 장치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네,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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