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반려동물도 코로나 백신 맞아야 할까?
세계 곳곳에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동물원에서 사자 11마리가 집단감염 되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확진자와 함께 살던 고양이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동물용 코로나19 백신도 이미 개발이 되어 있고 또,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동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 반려동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미국 CDC에 따르면 사람은 반려동물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자의 반려동물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인 경우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배출량이 적고,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반려동물이 백신을 맞는 방법도 있지만 반려동물의 주인인 사람이 백신 접종을 한다면 반려동물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2022년 보건·공공의료 예산 대폭 줄었다?
최근 한 언론이 2022년 보건의료 예산이 2021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건의료 예산은 15.7%, 공공의료 예산은 34.6% 감소했다고 말하는데요.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까지 생활치료 센터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은 대부분 추경이나 예비비를 통해 편성이 됐는데 올해는 관련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똑같이 본예산으로 따져보면 2022년 보건·공공의료 예산은 더 늘어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 본예산을 살펴보니 2021년 3조 300억원 편성됐지만 2022년 예산안에는 4조 2천 9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 증가했습니다.
공공보건 의료확충 본예산은 지난해 5천274억원 올해 편성된 예산은 201% 늘어난 1조 5천 873억원 입니다.

3. 저온화상 입으면 얼음팩으로 열을 내려라?
날씨가 점점 추워 지면서 온열기를 꺼내는 분들 계실 겁니다.
따뜻하게 몸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문제는 저온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온화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화상으로 낮은 온도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 화상을 입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닥에 깔고 누워서 잠을 자는 전기장판이나, 피부에 닿는 핫팩을 이용할 때 그리고 노트북을 무릎 위에 얹어놓고 사용할 때 저온화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에 열기가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사용시간을 적당히 조절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만일 저온화상을 입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간혹 얼음팩으로 열기를 가라 앉히려는 사람도 있는데 차가운 얼음팩을 직접적으로 얹으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온화상이 발생하면 흐르는 차가운 물에 10~15분 정도 식혀주고 부위를 깨끗한 수건을 감싼 다음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서울 주택공급, 이대로라면 10년 간 공급 한파?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택 물량을 늘려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물량으로는 향후 10년 간 서울 지역 주택공급 한파가 밀려 올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최대환 앵커>
일각에서는 민간 정비사업을 통한 서울 연평균 입주물량이 향후, 2026년에서 2036년 사이에는 총 6만 4천호 정도로 2018년에서 2025년까지의 물량인 약 34만 호에 비하면 급감한다며, 향후 10년 간 공급한파가 올 것 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예상 수치,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정부에서는 그동안 획기적으로 주택공급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혀왔죠.
그 동안 어떤 방안들이 있었는지, 특히,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물량은 어느 정도 되는지 한 번 짚어 주십시오.

최대환 앵커>
정부의 공공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사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도심복합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지만, 주민 반대 등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이런 내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네, 서울 지역 주택공급과 관련해서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