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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코로나19, 우울증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최근 항우울제, 그러니까 우울증에 먹는 약이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획기적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발견된 걸까요?
이 내용 살펴봅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랜싯 글로벌 헬스에 지난달 27일 공개됐습니다.
항우울제 중 하나인 플루복사민으로 백신 미접종자 대상 연구를 했는데, 복용 그룹에서 코로나19 증상 완화와 사망률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나오면서 정상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데 이때, 플루복사민이 이 현상을 억제하고 코로나19 합병증 중 하나인 혈전증 위험도 낮춘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비교적 값이 저렴한 플루 복사민 보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건데요.
하지만 지금 당장 보편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연구가 백신 미접종자를 주 대상으로 한 만큼 백신 접종자에 대한 효과가 불명확하고 내성의 문제, 또 다른 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의 문제 등 아직 증명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의적으로 플루복사민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2.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 적용된다?
10대 이하의 확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10대의 비중은 전체 연령대 중 두 번째로 13. 64%, 총 240명이 확진됐는데 10대 이하로 폭을 넓히면 무려 393명이 신규 확진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노래방이나 PC방 등에 청소년 방역 패스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일까요?
중대본 브리핑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중대본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1. 11. 05))
“중대본 차원에서는 아직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 적용까지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12~17세 접종완료율이 아직 낮은 상황이고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서 논의가 앞으로 조금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소년이 PC방이나 노래연습장을 출입할 때 방역패스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500명 이상 비정규 공연의 승인 기준을 발표했는데 이때에는 청소년도 예외 없이 접종증명 혹은 PCR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 되어야 합니다.
이외에는 아직까지 청소년의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3. 특허받은 캠핑 용품, 알고보니 허위표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캠핑이나 차박을 떠나는 사람이 많이 늘었죠.
즐거운 캠핑에서는 각종 캠핑 용품이 빠질 수가 없는데 이렇게 온라인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제품들이 다량 발견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유형을 살펴보니 지식재산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요.
이미 권리가 소멸됐는데도 유효한 권리처럼 표시한 경우, 또 출원 중인 제품인데 마치 이미 등록된 것처럼 표시한 행위가 함께 적발됐습니다.
지식재산권 표시를 어떻게 해야 올바른 것인지 등 관련 정보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통합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고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숨은 보험금, 안 찾으면 '이자' 계속 쌓인다?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들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험은 들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보험사에 쌓여있는 보험금이 무려 12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구 절차가 더욱 간소화 됐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이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 보험과 권진웅 사무관과 자세한 내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출연: 권진웅 /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

최대환 앵커>
숨은 보험금 찾기 절차가 간소화 됐다고 하는데, 간편 청구는 생명보험, 손해 보험회사별로 각각 청구해야 하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 후 바로 지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경우인가요?

최대환 앵커>
일각에서는 보험금을 찾지 않아도 계속해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찾지 않는다..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가요?

최대환 앵커>
휴면보험금 같은 경우는 이자가 없다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숨은 보험금을 찾기, 이번에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절차가 개선 됐는데,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고 하죠.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요?

최대환 앵커>
네,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와 관련해서 유의해야할 점 금융위원회 권진웅 사무관과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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