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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발감염 지속 국내 감염 현황은? / 닥쳐오는 기후변화 더 잦은 태풍과 장마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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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발감염 지속 국내 감염 현황은? / 닥쳐오는 기후변화 더 잦은 태풍과 장마의 위협

등록일 : 2020.09.08

*코로나19 산발 감염 지속···주말 새 확산세와 방역 대응은?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코로나 확산 현황과 정부 대응 살펴봅니다.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화상으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출연: 나백주 /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로 나흘째 100명 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기준 확진자 현황과 추세부터 짚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신규확진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세지만 중증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우려가 큽니다.
현재 병상 확보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최대환 앵커>
어쨌든 다시 1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데, 지난 2단계 및 2.5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실효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여전히 수도권에서는 2.5단계 조치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주 또한 고비가 되겠죠?
앞으로의 확진자 추이는 어떻게 될걸로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온 국민이 바짝 긴장하고 있고요, 방역당국도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보수성향 단체들이 개천절 대규모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다시 악순환이 예상되는데요, 이번엔 좀 강력하게 나서서 집회 금지 조치를 내릴 수는 없는 건가요?
법적 근거가 없습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현재 수도권 전역 교회 소모임은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가능합니다.
현재 일부 교회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내려가서 의도적으로 소모임을 가졌단 신고도 접수된 상황인데요, 이 경우 막을 수 없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게 추석 때 많은 이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추석이 지나면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환절기 감기도 겹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2.5단계 연장 시행 뿐 아니라 일부 조치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집단휴진을 이어온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근래 의료진 확진판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의료 인력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어떤 지원과 대책이 필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태풍 '하이선' 근접···위기경보 '심각' 격상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태풍 하이선이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오늘 동해안을 따라 계속 북진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강풍은 물론 해일도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실 체감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태풍 발생량 자체는 평년보다 적다고 하는데, 문제는 큰 피해를 주는 초강력 태풍이 연달아 북상했다는 겁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강력 태풍의 잦은 출현이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태풍의 구성물인 수증기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현재 태풍 하이선의 영향력과 경로는 물론 앞으로 우리가 대비해야할 기후변화는 어떤 양상일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기상청 예보국장을 지내신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우진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출연: 이우진 /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초빙교수)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예측 경로 짚어주시겠습니까?

최대환 앵커>
(부산 등 피해상황 나오면) 제주도, 부산, 울산 등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한 번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건데요. 현재까지 강수량은 어떤지 어떤 점을 특히 대비해야 할지요?

최대환 앵커>
태풍 하이선이 이미 지나온 일본 남쪽 지역은 특히 강풍 피해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미 7일인 오늘 새벽 우리나라 경남 거제에서도 초속 37.3m 의 바람이 기록됐는데, 어느 정도 수준인 겁니까?

최대환 앵커>
태풍의 왼쪽 반원이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바람이 분다면 충분히 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합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최근 잦은 초강력 태풍, 긴 장마까지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변화라는 해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앞으로도 올 여름처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봐야하는 겁니까?

최대환 앵커>
또 올해 앞으로 태풍이 더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봐야하나요?

최대환 앵커>
이처럼 기후가 변화하면서 기상 예측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겁니까?

최대환 앵커>
그 어려움을 방증하듯 올해 태풍의 위치에 대해서도 각국 관측이 분분했습니다.
그러한 중에 하이선은 예측보다 다소 서쪽으로 왔지만 바비, 마이삭 같은 경우 결국 한국 기상청이 가장 비슷한 경로를 맞췄다는 반응도 있던데요.

최대환 앵커>
사실 우리나라 기상 관측 수준이 세계적으로 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최대환 앵커>
현대과학으로도 여전히 다 예측할 수가 없는 기상 정보, 전 예보국장님 으로서 보시기에, 특히 태풍 예보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최대환 앵커>
태풍이 예상보다 강력하다면 그런대로, 또 태풍이 예상보다 얌전히 지나가도 다행이라고 하는 마음 반, 기상청 탓이 반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데서 오는 예보의 심적인 어려움도 좀 있을 것 같고요.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태풍에 대한 안전수칙과 함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우진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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