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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EU 정상회담···"그린 파트너십·보건 비상대응"

주간뉴스 통 토요일 17시 00분

한-EU 정상회담···"그린 파트너십·보건 비상대응"

등록일 : 2023.05.27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한 유럽연합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국과 EU는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그린 파트너십'과 '보건 비상대응 행정약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한-EU 정상회담
(장소: 22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연합 대표단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
샤를 미셸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11년 만에 동시 방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EU 지도자 두 분의 동시 방한은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EU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앞으로 저희가 관계를 그린, 보건, 디지털 분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 EU는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그린, 보건, 디지털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그린 파트너십'을 출범했습니다.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등의 기후행동과 함께 에너지전환 등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건 비상대응 행정약정'도 체결했습니다.
의료 대응수단 연구와 백신 접종·생산역량 제3국 지원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체결된 '디지털 파트너십' 후속조치를 위해 조만간 1차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EU는 이와 함께 포괄적인 안보협력을 위해 외교장관 전략대화도 신설했습니다.
또, 현재 산업정책대화를 공급망·산업정책대화로 확대하고, 1차 회의를 올해 안에 열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셸 상임의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북한의 핵무장이 역내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EU는 이밖에도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재건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필요한 기간 만큼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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