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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인생 겨울 이제는 꽃다운 화양연화라

살어리랏다 토요일 10시 00분

두 번의 인생 겨울 이제는 꽃다운 화양연화라

등록일 : 2026.02.14 12:30

1. 프롤로그
- 두 번의 큰 수술을 이겨내고 전북 김제에 정착, 자연 속에서 즐거운 인생 사는 법을 찾았다는 함지애 씨를 만나 보자.

2. 삶의 기로에서 무작정 향한 김제, 그곳에서 시작된 인생 2막
- 서울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함지애 씨. 어느 날 폐암이 찾아왔고 큰 수술을 하게 됐다. 서울살이와 일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에게 2년 만에 폐섬유증이 찾아오고, 또 한 번의 대수술을 하게 된다. 그제야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원 없이 한 번 살아보자'라는 마음이 든 그녀, 전북 김제로 귀향했다.
- 동네 사람들의 정과 청정한 자연은 지애 씨를 설레게 하고 삶의 의지를 다잡게 했다. 직접 캔 나물로 요리를 하고 장이며 식초며 직접 만들어 먹다 보니 발효에 관심을 갖게 되고, 어느새 김제귀농귀촌센터의 도움을 받아 '약술'을 빚는 양조장까지 운영하게 됐다.

3. 자연을 택했더니 생긴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건강과 행복
- 한 대학생이 방문했다. 알고 보니, 단체 견학으로 지애 씨네 양조장을 찾았다가 술 빚는 모습을 보고 제자가 되고 싶어 했던 것. 그래서 지애 씨는 요즘 전통주 선생님이 되었다.
- 그녀에게 술 빚는 법을 가르쳐 준 스승도 있을 터. 설이 다가오면 그녀는, 스승이 있는 충남 예산으로 향한다. 인생 멘토이기도 한 스승과의 만남은 늘 지애 씨를 벅차게 한다.
- 전북과 전통술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우리술협동조합'의 이사장까지 맡게 된 지애 씨. 김제시에서 폐가가 된 마을회관을 무상으로 임대해 줘, 며칠 전에 조합 사무실이 생겼다. 부푼 마음으로 음악인과 화가 등의 회원들과 함께, 폐가 청소하고 꾸미기에 나선다.
- 동네 어르신들과 풍물을 배우며 소통하고 '동네 막내' 역할도 충실히 해내는 그녀. 마을은 농한기지만, 지애 씨의 농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바로, 겨울 꽃을 따 술을 만드는 것. 하얀 차꽃이 핀 차나무에서 꽃을 한아름 따는 지애 씨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 마을 뒷산의 절 금산사는 귀촌 후 지금까지 엄마 품 같은 역할을 해 준 곳이다. 이곳을 오르며 마음을 다잡았고, 청련암 앞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탁 트인 언덕 위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었다. 약수 한 잔과 함께 올 한 해도 무탈하길 기원한다.

4. 에필로그
- 20kg 쌀 포대 드는 것도 힘들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진 지금. 그녀는 자연의 품에서 얻은 행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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