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와인의 매력에 빠지다! 3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 품으로 돌아와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으로 와인을 만드는 정성모 씨를 만나보자.
2. 회사원에서 와이너리 사장이 되기까지!
- IT업체에서 근무하며 3년간 미국으로 파견 근무를 나간 정성모 씨. 미국의 와이너리를 다니며 와인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기는 와이너리 문화에 빠져들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고향 마을을 대표하는 '대봉감'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 정성모 씨는 와인의 주재료로 대봉감을 선택했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딛고 '대봉감 와인'이 만들어졌다. 그는 대봉감과 와인을 중점으로 머무를 수 있는 와인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낯선 땅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고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오늘은 와인 만드는 작업을 하는 날이다. 잘 익은 홍시를 으깨서 올해 와인을 준비하고, 작년 수확철에 미리 담가두어 나날이 숙성 중인 대봉감 와인을 둘러본다.
3. 와인과 대봉감으로 익어가는 와인마을
- 정성모 씨는 대봉감 수확 철이 되면 '농부'가 된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주황빛을 띠는 감을 둘러보러 농장에 나왔다. 이곳에서 직접 농사도 짓지만, 지역 주민들이 농사지은 감을 수매해 와인과 홍시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있다.
- 그는 마을 주민들과 공정 마을 여행사를 운영한다. 마을 내에서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와 카페, 와이너리 등을 알림과 동시에 하동만의 색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 와이너리 체험을 위해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정성모 씨는 와인을 시음하고 즐기는 것까지 체험의 일부라고 말한다. 와이너리를 온전히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층에서 꽃차 카페를 운영하는 마을 주민과 힘을 합쳐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녁에는 카페 사장님이 직접 만든 연잎밥과 정성모 씨가 준비한 항아리 바비큐를 즐기며 재미를 나눈다.
- 이튿날, 와이너리 체험객들과 하동 근교로 향한다. 녹차밭이 유명한 하동 화개면, 섬진강 등을 관광하며 자신의 와이너리뿐 아니라 하동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의 매력을 알린다.
4. 에필로그
- 정성모 씨는 예상치 못한 인생 2막이지만 지금의 삶 그대로가 즐겁다고 말한다. 고향 품에 안기어 와인과 함께 익어가는 그의 빛나는 미래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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