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기영차 내 바다야! 상담과 어업 실습 등을 운영하며 예비 귀어인들에게 바다에서의 20년 세월과 노하우를 나누는 어부 김상우, 손정숙 씨 부부의 일상 이야기다.
2. 돌고 돌아 다시 바다로! 어부가 된 남자
- 결혼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김상우, 손정숙 씨 부부. 남편 김상우 씨는 수산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창 시절부터 바다와 맞닿아 있었다. 12년간 외항선을 타며 먼바다를 누비던 그는 2004년 남해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며 마침내 어부가 되었다.
- 귀촌 후 4년간 가축을 길러온 부부가 어업을 시작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어부로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그였기에 귀어를 준비하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20년 차 선배 어부로서 어촌정착상담사, 귀어학교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지금 남해 바다는 갑오징어가 제철이다. 김상우 선장은 바다의 부름이 있는 날이면 홀로 바다로 향한다. 갑오징어뿐 아니라 각종 어획물이 통발에 함께 들려오지만, 김상우 씨는 날마다 바다가 내어준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어부가 되어간다.
- 부부의 밥상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올라간다. 김상우 씨가 잡아 온 해산물에 손정숙 씨의 손맛이 담긴다. 어부로서 바다가 허락한 조업의 행복을 입안 가득 느낀다.
- 김상우 씨는 전날 조업한 어획물을 판매하기 위해 부지런히 마을 위판장으로 향한다.
3. 20년 차 베테랑 어부가 살아가는 법
- 아내 손정숙 씨는 아침부터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귀어 초기에는 김상우 선장과 함께 바다에 나가기도 했으나 지금은 펜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남편은 조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아내는 펜션을 운영하며 '멀티어업'을 이뤄간다.
- 김상우 씨의 배에서는 낚시와 통발 어업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은 체험객이 방문하는 날이다. 김상우 선장은 체험객들과 함께 바다로 향한다. 부부는 체험객이 직접 잡은 어획물로 회를 떠 대접한다.
- 해양수산부 청년어선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실습생들이 방문했다. 이곳은 귀어 희망자가 일정 기간 어업과 어촌을 체험하는 임시 거처인 <귀어인의 집>이기도 하다. 10일간 김상우 씨와 함께 바다로 나가며 어업 지식을 배워나간다.
- 김상우 씨는 조업을 나가지 않는 날에도 부두로 향한다. 다음날 나갈 조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어구를 살펴보고 정리하며 내일의 항해를 준비한다.
4. 에필로그
- 초보 어부에서 20년 차 베테랑 어부가 되기까지! 이제는 긴 시간 동안 바다로부터 배운 것들을 나누며 살아간다. 김상우, 손정숙 씨 부부는 오늘도 힘차게 바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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