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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숲 위의 두 번째 직업, 아보리스트

도전! 인생리셋 목요일 21시 10분

숲 위의 두 번째 직업, 아보리스트

등록일 : 2026.04.02 22:03

20년 가까이 CF 감독으로 활동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던 김병모 씨(66). 중학교 2학년 때부터 50년 가까이 이어온 로프와의 인연은 암벽등산부터 나무등산까지 이어졌다. 광고 촬영을 위해 떠난 미국 출장에서 처음 본 일명 나무 의사, 아보리스트의 작업에 매력을 느껴 나무 타는 기술과 관리 기술을 배운 뒤, 은퇴 후 숲에서 지내며 직접 나무를 가꾸게 된다. 특히 숲에서 나무를 정리하던 그의 기술을 본 산림청 인연을 계기로 그 필요성이 알려지며, 대한민국에 없던 전문 영역을 열어가게 됐다. 현재는 국내 1호 아보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취미로 붙잡아 온 로프가 새로운 직업이 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숲과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1. 숲에서 다시 시작한 두 번째 직업
회사의 부도 이후 강릉 숲으로 내려온 그는 직접 숲을 가꾸는 일상을 보냈다. 숲의 나무를 돌보던 중 수명이 다한 큰 나무를 마주하게 되는데. 무턱대고 베면 주변 나무까지 해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그는 미국에서 배운 기술과 오랜 로프 경험으로 나무를 위한 관리를 시작하고, 이것은 국내 최초 아보리스트의 출발점이 되었다. 단순 벌목이 아니라 수목의 생리와 구조, 위험도 판단, 작업 안전까지 아우르는 아보리스트의 전문성을 그의 일상과 현장을 통해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2. 나무가 이어준 인연
오랜 세월 그의 곁에서 삶의 변화를 지켜본 후배를 만나 함께 클라이밍을 하고, 바닷가에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열어온 사람, 그리고 그 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의 시선을 통해 김병모 씨의 도전 정신과 지금의 아보리스트 삶을 더욱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3. 나무 위에서, 다음 사람에게 이어지는 로프
국내 1세대로서 아보리스트를 보급하고, 협회를 운영하며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병모 씨. 현재 진행 중인 아보리스트 교육 현장을 엿본다. 숲속 숙소에 함께 머물며 배우는 교육생들의 첫 발돋움과, 그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모습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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