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서비스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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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투자를! 정부는 지원을!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정책 공감]
- 김용민 앵커> 지난 4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민간 기업들이 추진 중인 125조원 규모의 신산업 분야 투자를 지원해 2022년까지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도 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창출지원TF 단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오승철 /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창출지원TF 단장) 김용민 앵커> 지난 4일이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를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프로젝트 지원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민간의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한다는 게 주요 골자인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정부는 꾸준히 민간 투자프로젝트 발굴에 힘써왔죠. 지금까지의 발굴 현황과 성과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김용민 앵커> 앞서 5개의 유망분야 중심으로 민간의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가 밀착 지원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분야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미래차 분야의 지원 방안은 어떻습니까? 김용민 앵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와 지원 방안에는 무엇이 있나요? 김용민 앵커> 최근 가전기기에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해 홈네트워크가 가능한 전가기기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물인터넷 가전분야도 유망분야 중 하나인데요. IoT가전의 주유 프로젝트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마지막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용민 앵커> 이 프로젝트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김용민 앵커> 결국 이런 프로젝트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는 제조업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현재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 현황은 어떻습니까? 김용민 앵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과제와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네, 좋은 일자리와 기업의 투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은데요. 이번 투자프로젝트 지원 방안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창출지원TF 단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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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활력 회복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어야"
-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건 결국 기업이라며, 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해 왔다며, 그 결과 고용의 질이 좋아졌지만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것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특히 제조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무인화 시스템 등 구조적 어려움에 출구를 못 찾았다는 비판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업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입니다. 기업의 투자 촉진과 활력 회복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가 논의하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125조원의 투자를 통해 9만2천여개의 좋은 민간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역할은 그저 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민간의 프로젝트를 정부가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애로를 해결해 주는 도우미가 되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규제혁신을 가속화할 것과 혁신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SK 하이닉스 청주공장 M15 준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주 공장이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탄생해 지역의 희망이 됐다며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상생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 공정을 살펴보며 공장 건설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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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투자와 기술혁신 무엇보다 중요" [오늘의 브리핑]
-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SK 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축사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충북 청주) 오늘 청주공장은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탄생했습니다. 청주시의 노력으로 SK 하이닉스는 대규모 공장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협력은 공장의 인프라 구축기간을 4개월이나 단축시켰습니다. 그 결과 청주공장은 오늘, 지역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청주공장은 올해 말까지 1천 명, 2020년까지 2천1백 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할 것입니다. 협력업체의 신규고용 인원도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힘이 됩니다. 충북발전연구원은 2025년까지 매년 2조원의 부가가치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충청북도 전체 지역내총생산(GRDP)의 4% 수준입니다. 산업단지 주변에 주민이 늘고, 식당, 상가도 활기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160여개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사회적 공헌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청주공장 역시 대중소기업 협력과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우리 정부는 이렇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한국경제의 엔진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612억 불을 수출해 역대 최고수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미국 등 경쟁국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신산업, 신제품의 핵심부품입니다.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SK 하이닉스의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응원하며, 정부도 기업의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KTV 뉴스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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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민간투자 활성화···"일자리 10만 7천 개 창출"
- 임소형 앵커> 앞서봤듯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신산업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성장력 약화와 주력 산업 고용 위축 등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과제입니다. 정부는 신산업을 통한 혁신 성장으로 돌파구를 찾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선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프로젝트 지원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신산업 분야에 기업은 투자를, 정부는 지원에 적극 나서 일자리와 혁신성장의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계획된 미래차와 바이오 헬스 등 5개 신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 규모는 125조 원 정도. 이를 통해 약 9만 2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만 오천 개의 일자리가 더해져 향후 5년 동안 5대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은 모두 10만 7천 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신산업 중심의 민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총력 지원 체제 가동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재정, 세제, 규제혁신, 공공부문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프로젝트 애로 해결, 상생생태계 강화, 중장기 산업구조 개혁을 추진해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별 지원 방향도 정해졌습니다. 미래차는 초기 시장 창출 지원에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산업 인프라가 적기에 공급되는 데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에너지신산업, 바이오 헬스는 실증 지원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또 산업별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인허가와 규제개선, 연구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 투자가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건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부는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조기 완료하고, R&D, 실증, 보급 등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서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140개 투자프로젝트가 적기에 진행되고.." 한편 정부는 신산업과 함께 유망 분야에서도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20만 개의 일자리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홍진우입니다.
[KTV 뉴스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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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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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 '세종축제' [스마트폰]
- 김용민 앵커> 이번 순서는 <스마트폰 현장을 가다>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세종축제’현장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로 여섯 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각종 한글 체험과 즐길 거리 등을 통해 한글문화 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는데요,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김용민 앵커> 네, 세종대왕과 한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마련돼 한글날을 더욱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축제인데요,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한글 행사로 세종시를 뜨겁게 달굴 ‘세종축제’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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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가을여행·미술 주간
- 유용화 앵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하죠. 신경은 앵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을 '가을여행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가을여행주간이 언제부터인가요. ◆ 신국진 기자> 네, 정부가 정한 가을여행주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입니다. 가을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이번 여행주간의 주제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로 전했는데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여행의 매력을 담아내고,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 유용화 앵커> 봄 여행주간에는 '공간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는데요. 가을 여행주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됐나요? ◆ 신국진 기자> 네, TV 드라마나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의 이야기 전국 특별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영화 촬영 시 장소를 섭외하는 김태영 감독이 20곳의 촬영지를 소개하는데요. 이런 촬영지를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지난봄 여행주간 평균 경쟁률이 6.93 대 1이었던 '공간여행'도 다시 한 번 진행하는데요. 공간여행은 20개의 촬영지 중 가을의 향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4개의 촬영지를 명사와 함께 여행합니다. 10월 22일과 23일 진행되는 1차 여행은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이상희 여행 작가가 함께 경남 통영 욕지도로 떠나고요. 2차 여행은 황경택 숲 해설가와 함께 다큐멘터리 3일 촬영지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 숲으로 갑니다. 3차 여행은 윤완식 선생과 함께 충남 논산 명재고택이고, 4차 여행은 김세겸 영화작가와 함께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방문합니다. 현장 집결 후 해산까지 모든 일정에 대한 비용은 관광공사에서 부담하고요.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 travelweek.visitkorea.or.kr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신경은 앵커> 앞서 소개해주신 곳을 보면 전국 곳곳에 여행지가 다양하거든요. 드라마나 영화 속 여행지를 다양한 지역의 여행 콘텐츠로 개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나요? ◆ 신국진 기자> 네, 가을 여행주간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친숙한 여행지 소개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각 지자체가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관계자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금기형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드라마, 영화, 예능 속 촬영지들이 지금 관광 매력지로 급부상하는 그런 경향을 반영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촬영한 촬영지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와 '공작'을 촬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에서는 예술 광주 '유랑'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여행프로그램이 마련됐고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과 영화 '동주' 등의 촬영지가 곳곳에 있는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북도 가을여행이 진행됩니다. ◇ 유용화 앵커>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민하는 부분이 어떤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인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나요? ◆ 신국진 기자> 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 건축여행이 인천에서는 떠나자! 인천 평화탐방단이 열리고요. 광주에서는 인문 광주 ‘책 빵’ 대전에서는 스팀 쿡 대전여행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천 쌀 문화축제와 고창 모양성제 등 문화관광축제를 비롯한 390여 개의 행사가 여행주간에 펼쳐집니다. ◇ 신경은 앵커> 그런데 여행갈 때는 비용이 걱정인데요. 조금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신국진 기자> 여행주간 특별한 혜택과 가격 할인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정부는 국립과학관에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를 여행주간 임시 개방합니다. 국립생태원의 입장료는 할인되고, 4대 궁과 종묘 입장료 역시 50% 할인합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 마이크팀의 공연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신경은 앵커> 가을 여행하면 기차 여행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이 여행 주간에서 굉장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준비됩니까? ◆ 신국진 기자> 기차여행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는 점 잘 알고 계시네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지난번보다 1천 명 더 많은 3천 840명을 모집합니다. 코스는 총 27개가 마련됐는데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심이 증가한 비무장지대 여행 코스 2곳과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위기지역 9개 코스가 포함됐습니다. 여행상품가격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여행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신청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을 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용화 앵커> 10월은 문화의 달이기도 한데요. 가을여행주간에 앞서 2018 미술주간도 막을 열었는데요. 올해는 특히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면서요? ◆ 신국진 기자> 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2018 미술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미술관 181곳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예술인 강연 등 시민들과 미술품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 김명석 / 서예가 "갇혀있는 공간에서 미술행사를 했다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같이하는 소통의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비엔날레 통합패스 : 전국 주요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미술주간 패스 : 미술주간 행사 + 비엔날레 연계 미술전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미술주간 통합이용권도 출시됐습니다. 전국 주요 비엔날레 전시장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통합한 '비엔날레 통합패스'와 미술주간 행사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미술주간 패스' 등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밖에 전국 미술관 80곳에서는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을여행주간과 2018 미술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신경은 앵커>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인데요. 10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을여행 계획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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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느끼는 '여행'···가을여행주간·미술주간
- ◇ 김현아 앵커> 오늘의 마지막 주제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가을 색이 더 완연해지고 있는데요. 기상청 예보를 보니까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하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을 가을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가을여행주간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가을여행주간이 정확히 언제부터인가요. ◆ 신국진 기자> 네, 정부가 정한 가을여행주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입니다. 이번 여행주간의 주제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로 전했는데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여행의 매력을 담아내고,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 김현아 앵커> 봄 여행주간에는 '공간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가을 여행주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됐나요? ◆ 신국진 기자> 네, TV 드라마나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의 이야기 전국 특별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영화 촬영 시 장소를 섭외하는 김태영 감독이 20곳의 촬영지를 소개하는데요. 이런 촬영지를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지난봄 여행주간 평균 경쟁률이 6.93 대 1이었던 '공간여행'도 다시 한 번 진행하는데요. 공간여행은 20개의 촬영지 중 가을의 향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4개의 촬영지를 명사와 함께 여행합니다. 10월 22일과 23일 진행되는 1차 여행은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이상희 여행 작가가 함께 경남 통영 욕지도로 떠나고요. 2차 여행은 황경택 숲 해설가와 함께 다큐멘터리 3일 촬영지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 숲으로 갑니다. 3차 여행은 윤완식 선생과 함께 충남 논산 명재고택이고, 4차 여행은 김세겸 영화작가와 함께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방문합니다. 현장 집결 후 해산까지 모든 일정에 대한 비용은 관광공사에서 부담하고요.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아 앵커> 네, 벌써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을 거 같은데요.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드라마나 영화 속 여행지를 각 지역만의 특별한 여행 콘텐츠로 발굴하고 키워내는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면서요. ◆ 신국진 기자> 네, 가을 여행주간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친숙한 여행지 소개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각 지자체가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관계자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금기형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드라마, 영화, 예능 속 촬영지들이 지금 관광 매력지로 급부상하는 그런 경향을 반영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드라마 '도깨비'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촬영한 촬영지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됩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와 '공작'을 촬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에서는 예술 광주 '유랑'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여행프로그램이 마련됐고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과 영화 '동주' 등의 촬영지가 곳곳에 있는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북도 가을여행이 진행됩니다. ◇ 채효진 기자>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민하는 부분이 어떤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인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나요. 신국진 기자> 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 건축여행이 인천에서는 떠나자! 인천 평화탐방단이 열리고요. 광주에서는 인문 광주 ‘책 빵’ 대전에서는 스팀 쿡 대전여행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천 쌀 문화축제와 고창 모양성제 등 문화관광축제를 비롯한 390여 개의 행사가 여행주간에 펼쳐집니다. ◇ 김현아 앵커>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도 좋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데요. 가벼운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야 하잖아요. 이번에 조금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다면서요. ◆ 신국진 기자> 여행주간 특별한 혜택과 가격 할인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정부는 국립과학관에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를 여행주간 임시 개방합니다. 국립생태원의 입장료는 할인되고, 4대 궁과 종묘 입장료 역시 50% 할인합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 마이크팀의 공연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혜진 기자> 여행주간 혜택 중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준비되는 건가요. ◆ 신국진 기자> 기차여행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는 점 잘 알고 계시네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지난번보다 1천 명 더 많은 3천 840명을 모집합니다. 코스는 총 27개가 마련됐는데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심이 증가한 비무장지대 여행 코스 2곳과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위기지역 9개 코스가 포함됐습니다. 여행상품가격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여행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신청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을 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현아 앵커> 10월을 문화의 달이기도 한데요. 가을여행주간에 앞서 2018 미술주간도 막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면서요? ◆ 신국진 기자> 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2018 미술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미술관 181곳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예술인 강연 등 시민들과 미술품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명석 / 서예가 "갇혀있는 공간에서 미술행사를 했다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같이하는 소통의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미술전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미술주간 통합이용권도 출시됐습니다. 전국 주요 비엔날레 전시장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통합한 '비엔날레 통합패스'와 미술주간 행사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미술주간 패스' 등입니다. 이밖에 전국 미술관 80곳에서는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현아 앵커> 가을여행주간과 미술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요, 가을여행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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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직지, 우수성 알린다"
- 신경은 앵커> 직지 심체 요절, 이른바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데요.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폐목재를 활용한 나무 조형물.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주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형상화한 겁니다. 고려시대 금속활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그 시대 저잣거리도 재현됐습니다. 녹취> 이지원 / 청주시 가경동 "청주의 자랑이자, 세계의 자랑이 직지를 기념하는 축제이기도 하고요. 오시면 고려를 콘셉트로 한 여러가지 활동들이 있으니까,한복도 입으실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습니다.“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국제행사로 승격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직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지난 축제가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직지가 담고 있는 내용, 선불교의 정수인 '무심론'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주제 전시에서는 직지의 우수성과 함께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 받게 됐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도 우리 마음을 직지하는 가을, 우리의 마음을 고요히 들여다 보는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축제기간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청주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살수 있는 '아트나잇 청주'와 힐링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번 축제는 이곳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3주 동안 계속됩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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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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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장기소액연체자 채무 조정 적극 알린다
- 임소형 앵커> 정부가 장기 소액연체자를 대상으로 채무 정리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추석을 맞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지난 2005년 퇴직 후 택지분양사업에 뛰어든 조 모씨. 사업을 위해 진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 상태가 됐습니다. 신용불량자가 되자 취업도 쉽지 않고, 월급이 압류되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던 중 국민행복기금 채권매입을 통해 채무를 조정받았습니다. 매달 조정받은 채무를 조금씩 갚다 장기소액연체 지원대상이 돼 채무를 전액 면제받았습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점검’ (장소: 수원 서민금융통합원센터)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수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장기소액연체자들이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 금융권도 SMS 등을 활용해서 찾아가는 홍보를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가 불분명해 채권, 금융회사를 통해서도 홍보가 어려운 분들은 사회복지사 등 지역접점을 활용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에 지난달 말까지 6만6천명이 신청했습니다. 8월에만 기존 접수분의 절반에 달하는 2만2천명이 신청을 마쳤지만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정책 대상자 수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입니다. 지원대상 ▶생계형 소액채무 장기간(10년) 미상환 ▶중위소득 60%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완료하지 못한 사람 가운데 회수가능한 재산이 없고, 중위소득의 60%, 월소득 99만 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입니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행복기금 내 상환약정 채무자나 금융공기업 등 채무자로, 내년 2월까지 접수해야 합니다. 소득과 재산 정보를 확인하거나, 상환능력심사로 무능력이 확인되면 채무 추심 중단이나 감면, 면제 등이 이뤄집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최아람) ‘장기소액연체자지원 신청접수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자산관리공사 지부 ▶온라인 접수(www.oncredit.or.kr) } 장기소액 연체 지원 신청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26개 자산관리공사 지부 온라인으로 하면 됩니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뉴스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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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보낸 돈, 돌려받을 길 열린다
- 신경은 앵커> 계좌 번호를 착각해 송금을 잘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착오 송금이 매년 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정부가 피해 구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지난 2015년 강 씨(가명)는 계좌번호 숫자 하나를 잘못 눌러 잠시 원주에 원어민 강사로 일하러 온 미국인의 계좌로 1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바로 조치를 취했지만 수취인은 이미 출국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소송비용만 3백만 원이라는 말에 강 씨는 소송을 포기하고 3년째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지원(가명) / 착오송금피해자 “통화는 했지만 방법이 없어서 저는 3년째 기다리고 있거든요. 5년쯤 되면 돌려받을 수 있지 않을까.” 작년 한 해 동안 주인을 잘못 찾아간 착오송금 건수는 9만 2천 건.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만 2천 건이 원 송금인에게 반환되지 못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천115억 원에 달합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 같은 착오송금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연이체제도 도입‘ 등 노력을 해왔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수취인이 자발적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돈을 돌려받을 길이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착오송금 구제를 위한 현장 간담회’ (오늘 오후, 은행연합회) 이에 정부가 착오송금 피해 구제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녹취> 최종구 / 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가) 여러분들의 채권을 살 겁니다. 1백만 원을 잘못 송금했다고 하면 일정 금액 할인해서 80만 원정도로 사서 예보가 소송을 대신해주겠다는거죠. 거기서 회수되는 돈은 다시 또 착오송금을 매입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착오송금 구제사업 대상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5만 원~1천만 원 구제사업 대상이 되는 착오송금은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로, 비교적 소액인 5만 원에서부터 1천만 원을 대상으로 시작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으로부터 매입한 착오송금 채권은 추후 수취인을 상대로 한 소송 등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회수된 자금은 착오송금 채권의 매입자금으로 다시 활용하는 등 향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연간 약 5만 2천 건의 미반환 착오송금 가운데 약 82%인 4만 3천 건이 구제될 것으로 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예금자보험법 개정안 통과에 힘쓸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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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세무조사 한시적 유예"
- 임소형 앵커> 국세청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500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최근 내수 증가세 둔화로 매출이 줄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기업 셋 중 하나는 20%가 넘는 매출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금부담 완화하기 위한 특단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 면제 등 내용을 담은 지원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녹취> 한승희 / 국세청장 "대통령께서는 최근 경영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 겪고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세정상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수단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말씀을 하셨습니다." 내년 말까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모든 세무검증에서 배제됩니다. 세무조사 유예, 선정 제외. 신고 내용 확인 절차 면제 등 혜택을 받습니다. 다만 부동산 임대업이나 유흥주점, 의사, 변호사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탈세제보 등을 통해 명백한 탈루 혐의가 확인되면, 엄격한 검증을 거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습니다. 혜택을 받으려는 자영업자는 일자리 창출계획을 다음 달까지 국세청에 접수하면 됩니다. 국세청은 매출 300억 이하 기업의 고용 인원이 2%이상 증가한 경우 세무조사에서 제외·유예하고, 청년을 고용한 경우 인원을 2배로 계산해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매출감소와 폐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한 세정지원도 이뤄집니다. 직전 3개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는 국세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고, 징수 유예를 실시합니다. 오랫동안 사업에 실패해 국세를 내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마련된 체납액 소멸제도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 정부는 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등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뉴스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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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장려금 지급액 인당 최대 50만 원→70만 원
- 신경은 앵커> 당정이 자녀 장려금 지급 대상을 생계 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자녀 한명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와 사업 소득 금액 6천만원 이하 근로자의 산후조리 비용에 대해 의료비 세액 공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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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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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청년 등 대출제도 개선···자녀 수 따라 금리 우대
- 임소형 앵커> 정부가 오늘부터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과 전세 대출 혜택을 확대합니다. 특히 자녀 수에 따른 우대 금리가 신설됐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5억 원 상당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구입 하고 싶던 두 자녀 가장인 김씨. 대출 한도가 적어 구입에 곤란을 겪었지만 오늘부터는 두 자녀 우대 혜택을 통해 최대 2억 4천만 원까지 대출 받아 원하는 집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신혼부부와 유자녀, 청년 가구 대상 대출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지난 7월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인터뷰> 박선호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젊은 세대가 높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한 집에 오랫동안 거주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렴한 공공주택과 자금지원을 늘려서 신혼부부·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신혼부부와 유자녀 주택도시기금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소득 제한이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올랐고, 대출한도는 2억 원에서 2억 2천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신혼부부 여부와 관계없이 자녀 수별 한도 혜택과 우대금리도 신설됐습니다. 이에 따라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이면서 3자녀 이상인 가구는 최저 1.2%의 저리로 최대 2억 4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전세 자금 대출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대출한도가 수도권 2억 원, 지방 1억 6천만 원으로 상향됐고, 자녀 수별 우대금리도 똑같이 신설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혼부부이면서 3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의 보증금 4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저 1%의 저리로 2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 ▶보증금 지원 5천만 원, 대출한도 3천5백만 원으로 상향 ▶대출 금리 연 1.8~2.7% 이와 함께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의 지원도 늘어났습니다. 보증금 지원은 5천만 원까지, 대출 한도는 3천 5백만 원으로 높아졌고, 금리는 연 2.3~2.7%에서 연1.8∼2.7%로 낮아졌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한부모 가구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0.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KTV 뉴스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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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디딤돌 대출 한도 상향···자녀 수별로 금리 우대
- 임보라 앵커> 오늘부터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 대출을 받을 때 소득제한 요건이 현재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되고, 대출한도는 2억 원에서 2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신혼부부 여부와 관계 없이 자녀 수별 우대금리 제도가 신설돼 3자녀 이상인 경우 0.5%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밖에도 청년가구에 대한 버팀목 전세대출 지원액수가 늘어났고, 한부모 가구 버팀목 전세대출 이용요건도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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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 안정 대책···35조 자금 지원
- 김용민 앵커>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35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해보다 6조 원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앵커> 이번 추석 민생대책에는 민생경제 우려를 덜기 위한 대책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부진해 이에 대한 지원이 지난해보다 강화됐습니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을 확대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이를 위해 대출과 보증에 지난해 27조 원보다 늘어난 32조 원을 지원합니다. 또 신용불안 해소를 위해 2조 8천억 원을 들여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해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세업체나 중소가맹점 등 226만 사업자의 카드결제대금을 연휴 전에 지급하도록 하고, 공공조달 납품 기한도 10월 4일 이후로 연장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9월 한달 동안 임금 체불단속을 강화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11월에 지급되던 농업직불금을 추석 전인 9월에 조기 지급하고, 316만 가구에 근로·자녀 장려금 2조 2천억 원을 지급합니다. 폭염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에 대한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도 신속하게 지급하고,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군산, 목포 등 고용 산업 위기지역 9곳에는 목적예비비를 활용해 9월에 추가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도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9월 15일에서 21일을 집중 자원봉사기간으로 정해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노숙인과 결식아동에 대해 급식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21일부터 26일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범정부 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열차, 버스, 항공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하고, 갓길 차로 임시 운영과 우회도록 안내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연휴기간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가스 등 취약시설 5천 7백여 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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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6. 19시)
- 유용화 앵커> 정부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세법을 개정해서 취약계층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의 골자는 세법개정안인데요, 취약계층의 자녀장려금 지급대상을 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자녀 1인당 지급하던 액수를 20만원씩 올려 최대 7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액도 늘리기로 했구요.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 인데요, 종부세 개편안도 국회에 제출한다고 합니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광범위한 세제 혜택을 통해 그 과실이 국민에게 돌아가고 소비로 이어져 내수 진작, 그리고 기업 생산증가와 투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 순환정책입니다. 세제개편과 세제혜택이 소득주도 성장의 견인차가 될 수 있는 것이죠. 혁신성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윤이 창출될 수 있는 미래 분야에 투자가 활성화 되고 바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는 정책입니다. 결국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 두 축이 병행적으로 추진 되야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으로, 또 가시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당정협의의 세제개편안이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통과되어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KTV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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