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설악산 국립공원에 가서 기절 초풍을 할 뻔 했다.
무슨 국립공원 입장료가 몇백원 하던 것이 영화관 입장료 수준으로 올라 버렸다.
백억원 드린 영화 한편이 수십만 관객만 들어와도 남는 장사라고 한다.
그러나 인건비 정도만 들여도 운영이 가능한 공원이다.
그리고 국가의 지원을 받는다. 그런데 일년에 수백만, 수천만명이 오는 설악산 입장료가
영화비 수준이 될 수가 있나???
그리고 매표소내부를 보면 더욱 가관이다.
매표소 내부에는 할 일 없이 노가리 풀고 있는 직원이 대다수 였다.
확실한 것은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한다면 노무현 정권이 딱 하나 칭찬받는 정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