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9일 예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금융서비스 분야 1차 협상을 앞두고 협정문 초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의견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국경간 거래` 개방에는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협상 초안을 놓고 재정경제부가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한 나라에서는 공급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공급되지 않는 신금융 서비스시장 개방의 경우 미국과 싱가포르간 FTA 협정 수준을 수용하는 선에서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