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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성화와 구조개혁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가 체계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학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우선 인력수요자인 산업계를 대변하는 산자부와 공급자인 대학을 관장하는 교육부가 함께 산업계 수요지향적인 공학교육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2단계 BK21 사업과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 등 교육부 사업과 지역혁신센터(RIC) 등 산자부의 대학 지원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산자부는 대학 내 강한 분야에 대해 자원을 집중해 특성화할 수 있도록 연간 2천700억원에 이르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심사 때 대학 구조개혁 실적과 노력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커넥트 코리아 사업을 통해 전국을 수도권과 중부권 서남권과 동남권으로 구분하고 지역 내 기술이전과 사업화 자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관보급 정책협의를 정례화하고 과장급 교류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공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고급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현장 기능 인력을 제대로 양성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우리 대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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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요 맞는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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