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7일부터 이틀간 한명숙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합니다. 국회 인사 청문특위는 지난주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원을 청문특위 위원장에 선출하고 우리당 송영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을 각각 여야 간사로 뽑았습니다.
청문특위는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명숙 총리 지명자는 여성부와 환경부 장관을 지내 국정운영에 충분한 경험과 자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문특위는 이틀간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19일 본회의에 총리 임명동의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