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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끝막이 공사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24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끝막이 공사는 어려운 해상여건과 일부 어민들의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척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는 초당 7미터 정도의 빠른 바닷물에 맞서는 간척 사상 유례없는 난공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총 끝막이공사 대상물량 2.7km 중 64%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끝막이 공사 최종 단계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밑부분이 열리는 저개식 바지선 6대와 일반 바지선 4대 등 총 380여대의 중장비가 동원돼 8일간의 제한된 기간내에 차질없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됐습니다.

새만금 공사 상황과 함께 어민들의 생계 대책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끝막이 공사의 순조로운 추진에 맞춰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어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어민들에 대해 법령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상구역 한정어업의 경우 공사추진과 배수갑문 개폐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간척농지는 조성 후 피해 어민을 포함한 분양 대상자에 공개 매각할 계획으로 큰 틀을 세운 상태입니다.

한편 농림부는 새만금 끝막이 공사가 예정대로 24일 완료되면 태풍 내습이전에 보강공사를 실시해 내년에 도로포장과 조경공사를 마쳐 방조제 총 33km를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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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끝막이 공사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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