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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파업에 돌입했었던 화물연대 회원들이 광주집회를 자진해산하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철도 노조 등과 연계해서 파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가 광주에서의 기습파업 후 자진해산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화물연대가 갑자기 자진해산해 서울로 이동한 것은 광주에서 시민단체가 폭력시위 자제를 촉구하는 등 부정적인 지역 여론이 형성되고 모여 있던 대학교에서도 나가줄 것을 요구하며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등 화물연대 회원들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화물연대는 현재 10%수준인 파업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파업의 전국화 등을 위해 서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는 한편, 서울에서 투쟁동력을 정비한 후 철도노조 등과 연계해 파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철도노조도 이에 따라 29일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국가기반보호상황실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며 국민 불편과 물류 수송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히고, 도로와 공공시설물 점거 등의 불법사항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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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파업 관련 국가기반보호상황실 운영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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